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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일차다ㅎㅎ
시간이 참 느리면서도 빠르게 간다
혼자 있을 시간도 너무 많고 할 것도 없어서
보고싶은 사람들 생각이 많이 난다ㅠㅠ
오늘은 원래 durmus랑 jianwen이랑 시티센터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었다
그래서 11시에 나가려고 8시부터 일어나서 엄마랑 카톡하다가 누워있었는데 약속이 취소되었다. 귀찮았는데 내심 좋았다.. ㅎㅎ
빨래하고 씻고 옷입고 준비해서 11시 반쯤에 혜령이랑 성은언니랑 셋이 레베 갔다
내일 먹을것도 좀 사고 시리얼 쇼트케잌 요플레 등등 사고 테디에서 벽걸이고리도 사고.
셋이 방에 짐 놓고 성은언니랑 다시 만나서 레알로 갔다
작은 냄비랑 후라이팬 치즈케잌 한판 초콜릿캬라멜 우유등등 사서 집 오니 2시..
다시 빨래하고 청소하고 ㅋㅋㅋㅋㅋㅋ
승규가 넌 요 며칠 내내 일상이 마트가기 빨래하기 아니면 청소하기가 다냐고 구박했다
하하 근데 사실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빨래하고 널고. 일기쓰고 씻고 약먹고 하니 아직 4시 반이다..
냉장고 정리하는 겸 사진 찍었다
벽걸이고리 사온걸로 벽에 컵 걸어놨다. 박스 두개는 시리얼 그앞엔 바나나 3개와 초콜릿 3봉지..
첫칸은 햇반이랑 아까 사온 초코, 딸기 쇼트케잌. 햇반은 빨래하기 전에 아까 사온 냄비로 뎊혀서 한국에서 가져온 볶음고추장 비벼먹었다
그 아래칸엔 생일자축으로 사온 치즈케잌과 물 두통, 오렌지쥬스 두통. 케잌은 내일 jianwen이랑 성은언니랑 혜령이랑 먹을랬는데 지안웬은 답이 없다.. 하하
마지막 칸은 액티비아 4개들이와 여러 요플레들!! 딸기맛, 딸기초코, 초코칩, 바나나초코칩 등등 과 아까 사온 신선한 우유 ^^
첫날에 사온 계란 (해먹을 일이 안생긴다) 그리고 복숭아아이스티, 목말라서 사왔지만 탄산 싫어해서 뜯지도 않은 콜라 ㅠㅠ 바닐라우유 (바나나 아님) 그리고 어제까지가 유통기한이었던 우유.. 첫날에 유통기한 3일 남은 우유를 두통이나 사왔었다 아까 겨우 다 해치웠다 ㅜㅜ
작은 냄비랑 후라이팬 2개! 안에 칼이랑 뒤집개 국자도 있지만 걸 곳이 마땅히 없어서 아직 뜯지두 않았당.
찬장엔 위칸엔 전에 살던 사람이 남기고 간 커피믹스.. 두번째칸엔 선식과 볶음고추장 그리고 다음칸엔 식빵 소금 커피믹스 꿀 딸기잼 양파! 꿀은 짜먹는거로 알고 사왔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냄비를 렌지에 올리고 햇반 데우는데 자꾸 탄내가 났다 ㅠㅠㅠ 흑 먹고 설거지하랴고 보니 바닥이 타있었다.. 약간..
햇반은 덜익어있었다..ㅋㅋㅋ 볶음고추장은 맵고 싱거웠다.. 참 맛없었는데 왠지 맛있었다 흑 6일만에 먹는 밥이었다
이제 빨래도 했고 씻기도 했으니 마른 빨래는 거두고 슬슬 자야겠다!! 오늘 목표는 6시 안에 잠들기 하하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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