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는 구조화된 방식으로 비동기적 / 병렬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synchronous code 란 중단되었다가 재개될 수 있고, 한 번에 하나의 프로그램만 실행됩니다. 프로그램에서 코드를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것은,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 파일을 파싱 하는 등의 장기적인 작업을 계속하면서, UI 업데이트와 같은 단기적 작업도 진행할 수 있게 해 줍니다. Pararell code 는 동시에 실행되는 여러 코드 조각들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4 코어 프로세스가 있는 컴퓨터는 4개의 코드 조각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으며, 각 코어가 작업 중 하나를 수행합니다.) 비동기적 / 병렬 코드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Asynchronous and pararell code) 한 ..
도시와 야망 - 폴 그레이엄 위대한 도시들은 야망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도시 속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수백 가지의 미묘한 방식으로 도시는 메세지를 보낸다. 당신은 더 할 수 있다, 당신은 더 노력해야 한다. 놀라운 것은 이 메세지가 도시마다 아주 다르다는 것이다. 뉴욕은 다른 무엇보다도 “당신은 돈을 더 많이 벌어야한다”고 말한다. 물론 다른 메세지들도 있다. 당신은 더 힙해야 한다. 당신은 더 잘생기거나 예뻐야한다. 하지만 가장 분명한 메세지는 당신은 더 부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보스턴이나 특히 캠브리지 (*하버드와 MIT가 있는 도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당신은 더 똑똑해야한다”는 메세지를 보내기 때문이다. 맨날 읽어야지 하고 마음만 먹었던 그 책을 어서 읽어라, ..
OS X 에서는, FinderSync 익스텐션을 사용해서 깔끔하고 안전하게 파인더의 UI 를 변경해 파일의 동기화 상태와 컨트롤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다른 익스텐션들과는 달리 Finder Sync 는 앱에 기능을 더해주진 않습니다. 대신, 파인더 자체의 동작을 변경할 수 있게 해줍니다. [ FinderSync Extension ] FinderSync 익스텐션을 사용해서, 시스템이 모니터링할 폴더를 하나 이상 등록합니다. 그러면 FinderSync 익스텐션이 폴더의 아이템들에 대한 뱃지, 레이블 등 상황에 맞는 메뉴를 설정합니다. 익스텐션의 API 를 사용해서 파인더 윈도우에 툴바 버튼을 추가하거나, 폴더의 사이드바 아이콘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FinderSync 익스텐션을 사용해 파인더에서 아이템의..
1월에.. 포스팅을 다시 열심히 해보겠노라 글을 쓴 것이 엊그제같은데.. 여기저기 치여 살기도 하고 일도 하고 놀기도 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버렸다. ㅠ ㅠ . . . 사이드프로젝트도 하며 다시 열정충이 되어 살자고 다짐을 했으니! 어느정도 한가한 시간대인 지금 ㅜㅜ 예전에 썼던 IAP 글을 다시 정리해보았다. 양이 많기도 하고.. 애플 공식 문서와 일일히 대조해보면서 공식 가이드에 업데이트 된 부분은 추가로 번역하여 넣기도 하고 ㅜㅜ 하다보니 한시간동안 글 세 편 밖에 검수를 못했다. 그래도 "시작이 반" 이라고 했으니 ㅋㅋ 나머지 글들도 얼른 검수 및 업데이트를 끝내놓고.. 남은 가이드 문서들도 포스팅을 해야겠다.. 목표는 .. 2021년 상반기 ...!!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ㅠ IAP ..
거의.. 6년만에 블로그에 일상글을 써보는 것 같다. 요즘도 가끔 블로그에 들어와 그간 썼던 글을 둘러보고는 하는데, 그 때마다 독일에서 썼던 몇 개의 포스트들을 정독한다. 읽어도 읽어도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 설레기도 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ㅠ.ㅠ 그 때 당시에는 머나먼 타국에 딸을 보내고 소식을 궁금해 할 엄마를 위해 일상 사진들과 함께 그날 그날 있었던 일들을 포스팅했었는데, 아마 한 달도 채 못 썼던 것 같다. 스무살 때부터 매일 일기를 썼었는데, 독일에 있던 때에는 하루에 한 페이지를 꽉 채워서 일기를 썼었다. 그러다보니 매일 일상글을 블로그에 포스팅할 여력은 남아있지 않았었던 것 같다.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생각없이 쉬던 때였는데, 포스트를 많이 써둘걸 그랬..
내가 살던 고향은 새벽이 유난히 짙었다. 동네 옆구리에 낀 바다가 새벽만 되면 해모(안개)를 짙게 끌어올렸다. 해모가 내려앉은 조용한 새벽의 동네는 차갑고 날카로웠다. 그 녀석과 나는 약속이라도 한 듯이 새벽이 되면 아파트 입구에서 만나 시덥지않은 놀이를 즐겼다. 하늘에 뜬 별을 누가 먼저 세나, 주차된 자동차들의 번호판에 숫자 7이 몇개나 있을까 같은. 우리는 그저 우리의 새벽이 해모에 잡아먹히는 것이 싫었다. 나와 그녀석은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빤스 한장만 걸치고 동네 절에서 찬물로 등목을 하며, 법당에 놓인 다과를 몰래 집어먹고 놀았다. 절 한 가운데에 위치한 아주 커다란 종이 있었는데, 햇볕이 뜨거운 날이면 그 안에 들어가 종 벽에 기대어 노래를 불렀다. 무슨 노래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 ..
내 열일곱 살 때 그 애는 이미 내 우주였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에게서만 나는 묘한 냄새 같은 것이 있다. 집의 가정환경에 상관없이 사랑에 둘러싸여 자란 사람은 잘 알아채지 못하지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그런 동류의 냄새를 기막히게도 잘 맡아낸다. 항상 외로움에 둘러싸여 자란 그 애는 내 냄새를 그렇게 맡고 내게 다가왔었다. 그 애는 또래 애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면서도 항상 어딘가 혼자인 듯 겉도는 면이 있었다. 나름 성격도 밝고 여자 애건 남자 애건간에 그 특유의 싹싹함으로 손쉽게 구워삶는 타입이었지만 정작 집에는 항상 혼자 돌아가고 남들 다 있는 핸드폰 하나 없이 항상 주말을 혼자 나는 그런 아이였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애는 결코 가난한 집 자식이 아니었다. 언제나 ..
우리는 개천쪽으로 문이 난 납작한 집들이 게딱지처럼 따닥따닥 붙어있는 동네에서 자랐다. 그 동네에선 누구나 그렇듯 그애와 나도 가난했다. 물론 다른 점도 있었다. 내 아버지는 번번히 월급이 밀리는 시원찮은 회사의 영업사원이었다. 그애의 아버지는 한쪽 안구에 개눈을 박아넣고 지하철에서 구걸을 했다. 내 어머니는 방 한가운데 산처럼 쌓아놓은 개구리인형에 눈을 밖았다. 그애의 어머니는 청계천 골목에서 커피도 팔고 박카스도 팔고 이따금 곱창집 뒷방에서 몸도 팔았다. 우리집은 네 가족이 방두 개짜리 전세금에 쩔쩔맸고, 그애는 화장실 옆에 천막을 치고 아궁이를 걸어 간이부엌을 만든 하코방에서 살았다. 나는 어린이날 탕수육을 못 먹고 짜장면만 먹는다고 울었고, 그애는 엄마가 외박하는 밤이면 아버지의 허리띠를 피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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